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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해 달라”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해 달라.”   3선에 도전하는 미셸 박 스틸(공화·45지구·사진) 연방하원의원은 21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내 선거 사무실에서 가진 한인 언론매체 합동 인터뷰에서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선거를 2주 남겨둔 스틸 의원은 “지금까지 치른 선거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 가장 손에 땀을 쥐게 하는(exciting) 선거이기도 하다. 공화, 민주당이 45지구에 쏟아붓는 돈을 합치면 3000만 달러인데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3선을 노리는 스틸 의원은 남은 캠페인 기간 유권자와 접점을 넓히면서 8개 언어로 제작한 선거 홍보물 발송, TV 광고, SNS를 활용한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틸 의원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3월 이후 20만여 유권자 가정을 방문했다”며, 자신도 토요일마다 시간을 내 유권자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구 주민 다수가 인플레이션, 개스값, 범죄, 국경 문제 해결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고 이는 당적과 무관한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스틸 의원은 베트남계 데릭 트랜(민주)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베트남계는 전체 유권자 중 16.7%를 차지한다. 스틸 의원은 일부 리버럴한 유권자가 트랜을 지지하지만, 지난 30년 동안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베트남계 커뮤니티의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 변함 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45지구엔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세리토스, 부에나파크, 풀러턴, 브레아, 가든그로브 등이 속한다.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이 넘는 39%가 아시아계다. 라티노는 31%, 백인은 24%다. 한인은 3만5000명, 전체의 약 8.5%로 추산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투표 연방하원의원 한인 투표율 투표 참여 한인 언론매체

2024-10-21

"투표 참여로 한인사회 정치력 키웁시다"

“투표 참여로 한인사회 정치력 키웁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이하 한인회, 회장 조봉남)는 26일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과 함께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는 행사를 열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선 총 13명의 한인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모두 60대 이상이다. 한인회 측은 가든그로브 거주자가 많지만, 애너하임을 비롯한 카운티 내 다른 도시에서 찾아온 이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 남성은 “20여 년 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투표를 해왔다. 이번에 새로 등록을 할 필요가 생겼는데 마침 한인회관에서 등록할 수 있다고 하기에 아침부터 서둘러 왔다”고 말했다.   선관국의 한인 커뮤니티 아웃리치 담당 데이비드 이, 코니 마르케스씨는 방문자 다수가 고령임을 감안, 종이 서류를 제공하고 작성을 도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여성은 “영어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나 같은 사람에겐 한국말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선관국은 내달 7일부터 등록 유권자에게 우편투표지를 발송한다. 11월 5일 열릴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하려면 내달 21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 기한을 넘기면 선거일 기준 14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 선관국 사무실에서, 또는 11일간의 현장 투표 기간 중 투표 센터에서 유권자 등록을 하고 임시 투표용지로 투표해야 한다.   컴퓨터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영어에 자신이 없는 이는 가주 총무부 웹사이트의 한글 페이지(registertovote.ca.gov/ko-kr)에서 온라인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면 된다.   OC 로컬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는 총 6명이다. 어바인에선 태미 김 시의원이 시장 선거에 나서며, 존 박 후보는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풀러턴 시의회 1지구에선 프레드 정 부시장이 재선을 노린다. 풀러턴 교육구 2지구 교육위원 선거엔 제임스 조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부에나파크에선 최용덕 후보(2지구), 라구나우즈에선 이은주 후보가 각각 시의회 입성에 도전한다.   이들 외에 3선을 노리는 영 김,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연방하원 선거에 처음 출마한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가주상원의원 선거에 나선 최석호 후보 등의 지역구도 OC에 있거나, OC를 포함하고 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한인사회 정치력 한인사회 정치력 투표 참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2024-09-26

[사설] 달라진 대선 한인도 투표 참여를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로 ‘바이든-트럼프’ 재대결이 무산된 것이다. 현재로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해리스-트럼프’ 대결 구도가 성사된다면 여러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두 인물의 배경부터 워낙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한쪽은 부유한 집안 출신의 백인 남성, 다른 쪽은 이민자 가정 출신의 유색인종 여성이라는 점이다. 정계 입문 전 경력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정치 무대에 나서기 전 트럼프는 부동산 사업가, 해리스는 검사였다.     이런 차별성이 시들해졌던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을 다시 뜨겁게 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 사퇴 발표 직후 10~30대 유권자 가운데 투표를 하겠다는 비율이 5%포인트나 늘었다고 한다.     한인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UC버클리 정부연구소(IGS)의 조사에서 한인 유권자의 투표 참여 의지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조사에서 “11월 선거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한인 유권자는 49%로 백인, 라티노, 흑인은 물론 중국이나 베트남계에 비해서도 훨씬 낮았다.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정치인 배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투표 참여다. 정치인이라면 ‘투표율’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록 ‘한인표’가 절대적으로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다. 더구나 선거가 접전 양상이라면 충분히 캐스팅 보트 역할도 할 수 있다.   올 11월 5일 선거는 대통령 선거가 최대 관심사이긴 하지만 연방의회와 주 정부, 카운티와 시 정부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한인들의 소중한 한표 행사가 중요하다.사설 대선 한인 투표 참여 대선 한인 한인 유권자들

2024-07-24

가주 아태계 '열성' 투표층 9% 불과…흑인 5% 다음으로 낮아

가주민들의 유권자 등록 비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아태계 주민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UC버클리의 ‘정부학 연구소(IGS)’가 지난 7월 가주 내 유권자 6124명을 조사한 결과 등록 유권자 중 아태계는 14%를 차지했지만 ‘정기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의 비율은 이 중 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기적인 투표는 최근 있었던 일곱 번의 주 전체 선거에 최소 5번 이상 참가한 경우를 기준으로 했다.     그렇다면 가장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그룹은 어느 그룹일까. IGS의 집계에 따르면 높은 연령, 백인, 고소득, 높은 교육 수준, 여성일수록 투표 참여 빈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그룹에서는 전체 등록 유권자의 49%가 50대 이상이었으며 이들 그룹은 46%가 정기적으로 투표 참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비율로는 여성이 52%로 남성 48%에 비해 소폭 높았다.   인종 그룹 간의 차이는 더 명확해서 백인 그룹의 정기적인 투표 참여는 무려 71%였으나 라틴계는 14%, 흑인은 5%, 아태계는 9%에 그쳤다. 실제 가주 내 등록 유권자 100명 중 14명가량이 아태계이며 이중 정기적 투표 참여자는 겨우 1명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매년 수천만 달러를 들여 10여 개 넘는 언어로 선거와 투표를 안내하고 사전 투표, 우편 투표, 현장 투표 기간 연장 등 대규모 투표 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소수계의 투표 참여는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LA타임스는 8일 지적했다.     IGS가 참여 유권자 그룹에 투표 불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30%는 ‘선거 이슈와 후보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다른 30%는 ‘관심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다른 25%는 ‘어떻게 투표를 하더라도 특수 이해 집단과 대규모 자본의 이해요구로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믿어서’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가주의 등록 유권자는 총 2200만 명으로 전체 등록 대상 연령 중 82.3%(전국 평균은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전 수치에 비해 6%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정작 투표 참여는 높지 않아 지난해 최종 투표율은 투표 연령의 43%에 불과했으며 투표율에서 전국 35번째를 기록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아태계 투표층 참여 유권자 아태계 주민들 투표 참여

2023-08-08

투표 마지막 주말…표밭 굳히기 나선다

정치는 ‘로컬’이라는 말은 요즘처럼 치안과 범죄가 시민들의 큰 걱정일 때 더욱 힘을 얻는다. 지역 법원과 시장, 시의원직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의 각오는 예전과 다르게 선명하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것이다. 한인 주요 거주 지역인 LA와 OC 지역 한인 후보들의 주말 행보와 필승 메시지를 확인해본다.   ▶박지영·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118호     5일 저녁 다운타운 한 공연장에서 공동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다른 세 명의 판사 후보와 함께 연설 계획이 잡혀있다.     또한 마지막 투표 독려 작업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길거리 인사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주말이어서 넓은 표밭보다는 지지층이 확고한 다운타운과 한인타운 주변의 이웃들을 만나 투표 참여를 당부할 예정. 박 후보는 “판사직 후보이기 때문에 다른 정당 후보 모임이나 파티에 참석할 수 없다”며 “지지해준 분들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써니 박·OC 수퍼바이저 4지구     박 후보는 “계속 걷고 있다”고 활동 상황을 집약했다. 지지층이 집중된 부에나파크, 풀러턴, 애너하임, 스탠튼, 브레아 지역을 중심으로 걷고 있으며 이미 투표에 참여했다는 유권자들도 많이 만나고 있는 상태. 판세를 묻는 질문에 그는 “박빙의 레이스가 됐으며 이제 싸움은 투표율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후보는 또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을 포함 한인 민주당원들이 대거 합류해 뛰고 있으며 민주당 본부의 공식 지지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브렌다 린·어바인 시장 후보     기존 어바인 정치 행태를 바꾸겠다고 주장하며 시장직에 출마한 린 후보는 최근 매우 공격적인 이메일과 텍스트를 받았다고 전했다. 후보의 주장과 정책을 정면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있었다는 것. 린 후보는 “최근 토론회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기존 정치권을 옹호하는 측에서 보낸 이메일로 보인다”며 “더더욱 예측하기 힘든 선거가 됐다”고 분석했다. 린 후보는 주말 동안 쇼핑센터와 마켓들을 중심으로 유권자들과 대화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먼 문·어바인 시장 후보     5일 오전에 가가호호 방문을 지속한다. 일단 판세는 민주 성향 두 후보의 싸움으로 실망감을 가진 유권자들이 대거 문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캠프는 낮은 세금과 보수적 가치를 지향하는 유권자들에 집중하며 투표에 미온적인 중도층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문 후보는 “커뮤니티 안전을 지향하는 표심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존 박·어바인 시의원 후보     5일 오전 스캇 보 후보,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등 다른 후보들과 연대해서 뉴포트 비치에서 큰 이벤트를 열고 마지막 표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어바인 표심으로 볼 때 시의회 진출이 현실화되리라는 것이 박 후보의 분석이다. 특히 보수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수계와 주류의 관심이 다른 선거 때보다 높아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최인성 기자투표 표밭 한인 후보들 투표율 경쟁 투표 참여

2022-11-04

'박빙 승부' 마지막 한 표까지 끌어모은다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니 이미 4주(우편투표 개시) 전부터 ‘시작됐다’.     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미국에서 한인으로서 지역 시민들의 대표가 되기 위해 ‘표의 심판’을 앞둔 후보들은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상당수의 한인 후보들은 경쟁 후보들과 접전을 펼치고 있어서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연방과 가주 각 후보 진영의 필승 전략과 행보를 확인한다.     ▶영 김·연방하원 40지구   영 김 후보가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투표 참여’ 전화 메시지 작업을 지속한다.     캠프 측은 일단 당선권이 확실하다고 판단하면서도, 있을지 모를 마지막 돌출 변수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 후보는 주말에도 교회에 출석하는 등 일상을 기반으로 한 캠페인으로 남은 기간 총력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변이 없는 한 큰 표차로 상대 후보를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일 저녁에는 뉴포트에서 열리는 공화당 공동 빅토리 파티에 합류한다.       ▶미셸 박 스틸·연방하원 45지구   미셸 박 후보가 내놓은 ‘납세자 보호’와 ‘낮은 세금’ 이슈가 당을 넘어 폭넓은 유권자들과 아시안 커뮤니티에 깊게 어필했다고 판단하고 지지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지는 한 승세는 이미 굳어졌다고 보고 있다. 주말에도 투표 참여 유도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캠프의 랜스 트로버 대변인은 “최근 폭스비즈니스 등 언론 노출도 지속해서 이어가면서 공화당 가치에 동의하는 많은 유권자의 연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김·연방하원 34지구     ‘인종 차별적 선거 운동’이 논란인 가운데 상대 후보의 교란 작전에 휘말리지 않고 차분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에 매진한다. 데이비드 김 후보는 자원봉사자, 캠프 스태프들과 4일 오후 5시부터 차이나타운에서 길거리 인사를 진행하며, 5일 오전에는 보일하이츠에서, 오후에는 하이랜드파크에서 유권자 방문, 길거리 인사를 펼친다.     막판 추격전으로 고메즈 후보의 무차별 흑색선전과 인종 차별적 캠페인으로 실망한 유권자들이 김 후보에게 대거 지지를 보낸다고 판단하고 승기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최석호·가주하원 73지구     지역구 내 투표 참여가 최대화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를 전화로 당부하고 있다.     어바인 시청에서 공화당 후보들과 함께 3일 마지막 호소를 전한 최석호 후보는 “불리하지만, 공화당 가치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여전히 많다고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왔다. 그는 특히 한인과 아시안들의 우편 투표가 많아지긴 했지만, 실제 조기 투표와 당일 투표에 더 많은 유권자가 참가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남은 주말 시간 동안 어바인과 터스틴 등 지지기반 지역을 돌며 세몰이에 나선다.       ▶유수연·가주하원 67지구     유수연 후보의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가치에 신뢰를 가진 유권자 그룹과 지역에 집중 화력을 배치한다. 3일 베트남 커뮤니티의 주요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선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마지막 집회를 5일 캠프 앞에서 오전 9시 시작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4시 한인 마켓 앞에서 대규모 선전전을 펼친다. 특히 시니어 유권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판단하고 막바지 로보콜도 준비 중이다. 캠프 측은 비공식 자료에 유 후보가 접전을 넘어 상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 승세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최인성 기자승부 박빙 한인 후보들 상대 후보 투표 참여

2022-11-03

투표율 높이기 "가정에서 시작해야" 연합장로교회서 투표교육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KCPC) 한국학교(교장 선우인호)와 시니어 행복대학(학장 김철호)이 지난 22일 귀넷 카운티 선거관리 위원회와 함께 학생들에 투표 참여 교육 및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둘루스에 위치한 KCPC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학교와 행복대학 학생 100여명과 더불어 동남부 한인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홍승원 동남부 한인회연합회장, 민주당 선거 캠프 소속 미쉘 강 미주민주참여포럼 애틀랜타지부 대표, 공화당 캠프 소속 박청희 디렉터 등이 함께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에게 유권자 등록, 다양한 투표 방법, 중간선거 일정, 한국어를 포함한 다른 언어로 된 샘플 투표용지 사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투표 기계로 직접 투표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질의응답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투표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선우인호 교장은 어린 학생들이 투표를 미리 경험해보고 익숙해져서 훗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족들에게도 투표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앞서 동남부 한인사회 인사들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한인들의 낮은 투표율과 투표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홍기 회장은 "투표의 중요성은 가정부터 시작할 수 있다. 우리 같이 한번 만들어보자"며 학생들 대상으로 실시하는 투표참여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홍승원 회장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선거가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우리 투표율이 저조했다"며 "다가오는 11월 8일이 마지막이 아닌, 앞으로를 위해 한인들의 의식을 향상하고 투표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민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은 "우리는 '한인'을 넘어서야 한다"며 "미국 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투표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산하에 공공참여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지난 21일 첫 모임을 가졌다. 연합회 측은 동남부 전역에 선거참여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후에는 다양한 단체가 모여 한인사회의 힘을 합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윤지아 기자권익신장 투표 샘플 투표용지 투표 참여 훗날 투표

2022-10-24

[사설] 재외선거 투표 반드시 참여하자

 제20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선거 투표가 23일 시작해 28일까지 LA총영사관 등 4곳에서 실시된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국 국적자는 주소지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LA총영사관 관할 지역 등록 유권자 수는 1만792명이다. 전체 추산 유권자의 약 5.4%가 등록을 마쳤다. 통상적으로 등록자의 70% 정도가 투표에 참여한다.     재외투표소는 남가주 지역의 경우 LA총영사관과 OC·샌디에이고 한인회관 등이다. 투표소를 방문할 때는 여권, 사진 있는 신분증, 영주권 카드 원본, 비자 원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올해 등록 유권자 수가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1만3631명보다 줄어든 만큼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 현재 재외동포와 관련해 여러 현안이 있다. 불합리한 규정으로 한인 2세의 사회 진출에 지장을 주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수차례 시도에도 번번이 무산된 재외동포청 신설, 해외동포를 위한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조정, 불편한 재외선거 투표방식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한인 유권자의 재외선거 참정권 행사는 중요하다.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는 목소리를 높이기 보다 투표 참여가 더 효과적이다. 한국 정부가 전향적인 해외동포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투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자격이 되는 유권자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  사설 재외선거 투표 재외선거 투표방식 재외선거 유권자 투표 참여

2022-02-23

“재외선거 적극 참여합시다”

 뉴욕한인회와 한인단체들이 한국 대선 투표를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20일 뉴욕한인회와 민주평통·뉴욕교협·민권센터 등 한인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각 단체별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사전 등록률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내년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년 1월 8일까지 사전 신고·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고·신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주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20일 현재 영구명부 등재자를 포함한 뉴욕 지역 신고·신청자는 총 5454명으로 전체 추정 유권자(13만4625명)의 4.05% 수준이다.   이날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투표는 주어진 의무이자 권리로 실질적인 재외동포 지원 정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교협 김희복 회장은 “주변에 투표 참여를 설득하는 홍보대사가 되자”고 권유하고, 대형교회를 포함한 500여 교회가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개했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이종원 회장은 “저조한 투표율로 자칫 미주동포를 위한 정책이 외면당할까 우려된다”면서 평통 자문위원들을 총동원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장은주 기자재외선거 참여 재외선거 유권자 투표 참여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2021-12-20

"투표해서 자유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 지키자"

  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은 지난 11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제2차 북미주자유수호연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석기, 태영호 의원이 참석해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배정호 동경대 정치학 박사가 '제20대 대선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김일홍 회장은 "자유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내년에 열리는 대선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면서 "자유 민주주의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기 의원은 "재외동포가 나라에 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여러분이 힘을 행사해야 한다"면서 "그 힘은 바로 참정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하기 어렵지만(번거롭지만) 투표에 참여하는 건 동포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미국 땅에 사는 동포는 한미관계가 좋아져야 해외 생활이 편해진다. 한미 동맹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주권을 행사해서 나라와 동포사회 위하는 일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150여 명의 한인은 태극기를 흔들며 '나의 조국'을 합창했다.                    배은나 기자민주주의 투표 자유 민주주의 투표 참여 애틀랜타 한인회관

2021-12-13

[시론] 재외국민 투표에 참여하자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정권은 가장 중요한 국민의 권리다. 재외동포도 이러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그럼에도 재외동포 사회가 이러한 권리를 갖고도 행사하지 않는 것 같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내년 3월 9일로 다가왔다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에 비해 참정권을 행사하려는 재외동포는 적다. 이번 선거에 큰 관심을 갖고 각 후보에 대해 열변을 토하지만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투표 참여 여부는 자유이지만 그에 따른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미국 내 투표 과정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재외선거가 실시된 이후 투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우편투표나 투표소 확대가 이뤄졌을지도 모른다.     재외동포의 ‘보팅 파워(Voting Power)’ 위력을 각 정당에서 간과할 수 없다. 그래서 투표 참여가 중요하다.     이번엔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한국 정부의 시책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재외동포에 주어진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선 먼저 재외선거인 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대통령선거에 투표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채 30일도 남지 않았다. 내년 1월 8일까지 선거인 등록을 마쳐야 한다. 그래야 투표를 2월 23일부터 28일 사이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민주주의는 자유를 누릴 권리를 부여하지만, 책임감을 저버린다면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없다. ‘민주주의 꽃’을 피우려면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   선출된 대통령은 법치에 따라 나라를 통치하겠지만, 그의 역량에 따라 더 나은 국가로 발전할 수도 있고, 국민들에게 고통만 줄 수도 있다. 국민의 선택에 따라 확연히 달라질 수 있기에 한 번의 선택이 향후 5년을 좌우한다. 그래서 선거 참여가 중요하다.   특히 선거 참여율에 따라 동포사회의 위상에도 큰 영향이 미친다. 현재 재외국민이 215만여 명이라고 한다. 적은 숫자가 아니다. 얼마든지 후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숫자다. 그 중 50%만 선거에 참여해도 100만여 표로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재외동포가 11% 정도 투표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 결과는 각 정당의 관심을 끌기엔 부족한 숫자였다. 그러니 재외동포가 거주하는 곳이 변방으로 취급 받을 수밖에 없고, 재외동포의 위상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재외동포의 목소리가 아무리 커도 미미한 투표율로는 관심을 끌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우표투표, 투표소 확대를 외쳐도 별 반응이 없다.     재외동포의 권익을 수없이 주장했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다. 재외동포가 본국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 권리를 누릴 수 있기를 원한다면 투표로써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재외동포의 위상이 높아지고 모두의 바람인 재외동포청 설치 등 재외동포를 위한 정책도 실현될 수 있다.     선거에 참여하지도 않고 결과에 실망과 분노를 표출한다면 그같이 어리석음이 어디 있겠는가.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라도 투표를 해야 한다. 지금은 선거인 등록이 중요하다. 선거에 참여해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것은 재외동포의 위상을 제고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시론 재외국민 투표 선거 참여율 재외국민 투표 투표 참여

2021-12-08

“투표에 참여해야 영향력 발휘”

“미국 내 85만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다면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김석기 의원)     “재외선거 참여 방법을 잘 모르는 유권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오는 1월 8일까지 사전에 신고·신청해야만 내년 2월 23~28일 중 투표할 수 있습니다.” (태영호 의원)     뉴욕을 방문한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 김석기(경북 경주) 의원과 태영호(서울 강남갑) 의원이 뉴욕 일원 선거권자(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에게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선거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7일 퀸즈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의원들은 투표소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재외동포청 신설 등 재외국민을 위한 정책을 적극 시행해야한다는 의견 또한 피력했다.     재외선거 제도는 2009년 도입돼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대선으로만 세 번째 재외선거가 된다.     하지만 사전 신고·신청 건수는 6일 현재 뉴욕 일원 추정 유권자수 16만명의 2.6%(4100여명) 수준으로 상당히 저조하다. 이는 이번 투표 참여가 과거 대선 재외선거 투표율(10~11%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게 한다.     이같은 저조한 참여도는 투표 참여의 어려움과 함께 선거에 대한 무관심, 재외국민을 위한 정책 부족 등 다양한 요인에서 기인한다는 의견이다.       김 의원은 내년 대선 재외선거에 투표소를 대폭 확대할 수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인구수 4만명 기준으로 최다 3곳까지만 투표소를 설치하도록 한 현행법을 개정해 인구 2만명을 기준으로 갯수의 제한없이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뉴욕의 경우 현행 3곳의 투표소가 6곳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환 뉴욕한인회 이사장은 "재외동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무조건 투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와 협의해 사전 신고·신청자에게 회원사 요식업소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고·신청 방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 ▶이메일(ovnewyork@mofa.go.kr) ▶주뉴욕총영사관 민원실 방문 또는 순회접수 행사에서 서면으로 할 수 있다.     문의는 주뉴욕총영사관 646-674-6089.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eadailyny.com영향력 참여 재외선거 참여 투표 참여 투표소 확대

2021-12-07

"애틀랜타서 자유의 숭고한 가치 외친다"

  자유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지키고 실천하기 위해 애틀랜타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은 제2차 북미주자유수호연합대회를 오는 11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제1차 대회를 연 뒤 2년 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정호 동경대 정치학 박사가 '제20대 대선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배 박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통일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 선임연구위원, 평통 통일교육홍보분과 상임위원, GK전략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일본의 국가 전략과 안보 전략' '국제전략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신남방정책' '동북아 4국의 대외 전략 및 대북 전략과 한국의 통일 외교 전략' 등 다양한 저서를 집필했다.     김일홍 회장은 지난 1일 오후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90여 일을 앞두고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유권자 등록이 한창이다"면서 "정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가진 한인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석기 의원과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태영호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김 회장은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도 오니까 평화 통일 문제를 위해 힘쓰고 있는 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자문위원들도 참석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애틀랜타 동포들이 모국의 정치 상황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서 재외동포의 위상을 스스로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기호 애틀랜타지역위원장은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는 고국에 대한 마음이 깊다"면서 "나라가 바로 서고 잘 되어야 우리도 잘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잘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덧붙였다.       한편 북미주자유수호연합은 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캘리포니아 등의 지역 한인 단체 리더 등 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모임으로 회원들의 순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404-514-0881   배은나 기자북미주자유수호연합 투표 참여 20대 대선

2021-12-01

"한국 대선 참여하자" 50만명 투표 캠페인

지난달 창립한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회장 심상만)가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대선 투표 재외동포 50만 명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재외선거인 215만 명(추정) 가운데 29만4000명이 등록해 22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재외선거인 대비 10% 정도의 투표율로 저조했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재외선거 신규등록자 수는 5만2922명이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등록조차 부진하다.   이에 세한총연은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주요 지역 한인회장으로 구성된 ‘선거 참여 추진본부’를 설치하고, 각국 한인회와 함께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1차는 ‘재외선거 등록’에 초점을 맞춰 슬로건을 ‘나의 소중한 한 표가 우리의 힘! 선거 등록이 그 첫걸음입니다’로 정했고, 2차는 ‘투표 참여’에 맞출 계획이다.   캠페인은 사이트(www.waka2021.org)를 통해 전개한다. 이 공간에서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자료를 지원한다.   심상만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각자의 지역에서 선거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이번에는 꼭 재외동포의 결집한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세한총연은 전 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다. 각국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 활동을 확대해 한민족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장은주 기자캠페인 한국 참여 캠페인 투표 캠페인 투표 참여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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